2025년 12월 16일(화)

김수현 대만 팬미팅, '18세 이상' 나이 제한... 누리꾼 추측 쏟아져


yesasia


오는 30일 대만에서 예정된 대만 세븐일레븐 주최 김수현 팬미팅 행사는 참여자에 '18세 이상'이라는 나이 제한을 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김수현의 의혹이 불거진 뒤 프라다, 조말론, 쿠쿠차이나, 뚜레쥬르, 홈플러스, 아이더, 샤브올데이, 딘토 등 일부 브랜드는 계약을 종료하거나 광고물을 삭제하고 있는 상황. 해외에서도 김수현 입간판을 폐기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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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30일 예정된 김수현의 대만 팬미팅 행사는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그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만약 김수현이 여러 의혹을 의식해 해당 행사에 불참하게 되면 위약금으로 3,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3억 3,410만 원) 상당을 납부해야 한다.


더불어 김수현의 팬미팅 행사가 관객의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퍼지면서, 국내외 팬들은 주최 측이 김수현의 의혹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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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행사는 당초 '18세 이상 참여자에 한함'이라는 나이 제한을 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가세연이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날짜는 3월 10일인 반면, 김수현의 팬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SNS에 해당 포스터를 게시한 날짜는 이로부터 10일 전인 2월 28일이었다.


행사 기획 및 포스터 제작 기한 등을 고려하면 행사 주최측인 대만 세븐일레븐이 김수현의 의혹을 의식해 그의 행사에 나이 제한을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수현과 해당 행사의 주최측 모두 김수현의 참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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