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장수에게 팔려 새끼들과 헤어질 위기 처하자 앞발 모아 싹싹 비는 어미 개 (영상)

개 장수에게 팔려 트럭에 실린 어미 개가 행인들을 향해 애원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입력 2024-04-16 17:15:05
YouTube 'Paw Love'


새끼들을 살려달라며 비는 어미 개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12일 유튜브 채널 'Paw Love'에는 개 장수 트럭에 실린 어미 개와 새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어미 개는 뒷발을 지지하고 서서 주변을 걸어가는 보행자들을 향해 앞발을 모아 흔드는 모습이다.


YouTube 'Paw Love'


녀석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들과 함께 주인에 의해 개 장수에게 팔려 트럭에 실렸다.


어미 개는 곧 죽을 운명이었고, 새끼들은 또 다른 사람에게 팔린 상황이었다.


YouTube 'Paw Love'


죽음이 임박한 것을 예감한 것인지 어미 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애원했다.


녀석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 녀석은 새끼들과 함께 한 행인에게 입양됐다.


YouTube 'Paw Love'


그의 집에 간 어미 개는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사료를 먹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 행복하게 살길", "입양한 사람은 정말 영웅이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개장수는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Paw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