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자동차에 성기를 비비며 성행위를 즐기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자동차 등의 기계에 성적 끌림을 느끼는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 증후군 환자로 추정된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젊은 남성이 흰색 승용차에 다가가 몸을 비비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눈치를 살피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흰색 승용차에 다가간다.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한 남성은 차량의 보닛에 올라가 마치 성관계하는 듯 움직인다.
이어 차량 오른쪽 앞바퀴가 있는 보닛 측면에 몸을 밀착한 뒤 하체를 좌우로 흔들었다.
자동차를 성적 수단으로 자위행위를 벌이던 남성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남성은 자동차를 비롯해 자전거, 오토바이, 헬리콥터, 비행기 등 기계에 성욕을 느끼는 메카노필리아 증후군 환자로 보인다.
영국에서는 오토바이와 성관계를 시도하던 한 메카노필리아 남성이 구속된 적도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주 기분이 어떨까...나라면 기분 너무 나쁠 거 같다", "치료받는 게 좋아 보인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기괴한 장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