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옷 입고 등산로에 등장한 남성...여성 지나가면 수건으로 가렸던 성기 노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등산로에서 여성을 만나면 자기 성기를 노출하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바지에 구멍을 뚫고, 그곳을 통해 성기를 노출해 여성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은 등산로에서 여성들에게 성기 노출하는 60대 남성 A씨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등산로를 지나갔다. 그는 수건으로 성기를 가렸다가 여성이 지나가면 수건을 치워 성기를 노출했다.
경찰은 용의자와 동행 중 현장을 목격하고 A씨를 공연음란죄로 체포했다.
남자가 지나갈 때면 수건으로 성기 가려, 여성 앞에서만 수건 치우고 성기 노출
A씨는 바짓가랑이에 고의로 약 5cm 구멍을 뚫고, 그곳에 수건을 걸어 등산로를 다녔다.
그는 남성이 지나갈 때면 수건으로 성기를 가렸고, 여성 앞에서는 수건을 치워 성기를 노출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들 얼굴 어떻게 보려고 하냐", "어른답게 늙자", "저게 대체 무슨 짓이냐"고 비판했다.
한편 공연음란죄를 저지를 경우 형법 제245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에 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