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옥상서 화재 발생...3명 대피

사진=독자 제공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강남구 신논현 르메르디앙 호텔(옛 리츠칼튼호텔) 옥상에 큰 불이 났다.


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7분 강남역 인근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해 3명이 대피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중이다.


사진=독자 제공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해당 건물은 폐업 중인 상태로, 비어진 상태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건물 내 남아있는 인명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지역에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현장에는 소방관 100여 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한편 르메르디앙 호텔은 과거 리츠칼튼호텔이었다. 현재 호텔 부지를 포함한 인근지역이 재개발 예정이라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


르메르디앙 호텔은 지하 7층~지상 31층, 연면적 13만3165㎡ 규모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업무·상업·숙박시설로 구성됐다.


개발면적만 비교하면 인근 강남 교보타워(9만2717㎡)의 약 1.4배 규모로 사업시행자는 마스턴제116호강남프리미어프로젝트금융투자(PFV),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