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동 신협에 헬멧 쓴 강도...경찰 추적중

대전광역시의 한 신협에 강도가 들었다.

입력 2023-08-18 13:15:25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강도가 들었다.


이날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들어와 강도행각을 벌여 경찰이 추적 중이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들어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미리 준비한 소화기 2대로 분말을 분사한 뒤 은행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도망쳤다.


은행을 나설 때 그는 다시 소화기를 뿌린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가 빼앗은 현금은 약 3900만원가량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은행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강도는 직원 1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외상은 없으나 정신적 충격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