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20대 근로자가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34층 규모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층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하청 근로자 A 씨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다른 작업자와 함께 아파트 6층 창호교체 작업 중 중심을 잃고 창호와 함께 20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작업장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