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학생 전원 살해하고 나도 죽을 것"... '살인 예고글' 뜬 대치동 학원가 상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강남 유명 재수학원에서 학생 여러 명을 살인하겠다는 예고한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으며 해당 학원은 학생들을 긴급 하원조치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살인 예고글을 남긴 작성자는 이날 오후 4시 16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6일 정오에 재수종합반 학생을 몰살하겠다는 게시글 7건 올렸다.


작성자는 "2023년 8월6일 낮 12시 점심시간에 맞춰 대치 A 학원 학생 전원을 살해하고 나도 죽을 것"이라며 "어차피 수능 망한 거 같이 죽어보자"라고 적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해당 게시글이 처음 올라온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뒤 경찰이 인지에 수사에 착수했다.


학원 측은 남은 수업을 휴강하고 원생들을 조기 하원 조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