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안산서 전 여친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남성, '아파트 옥상'서 경찰과 대치 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연인 사이였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인근 건물 옥상으로 달아난 30대 남성이 현재 경찰과 대치 중이다.


21일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아파트에서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 본오동의 한 미용실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옛 연인 사이였던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곧장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인근 아파트로 간 A씨는 옥상에 올라가 투신하겠다며 버티고 있다.


경찰은 위기협상팀 등을 동원해 A씨를 설득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