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송파구 잠실 아파트서 방문 잠그고 방화한 30대 여성 사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오늘 새벽 잠실동 한 아파트에서 방문을 잠그고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사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아파트에서 0시 11분쯤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혼자 있던 30대 여성 A씨가 방문을 잠근 뒤 방화 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와 함께 살던 아버지가 귀가한 뒤 불이 난 걸 발견 경비원과 함께 방문을 부수고 불을 끈 후 A씨를 구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출동한 소방 또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화재는 0시39분 소방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A씨가 극단 선택 의도로 방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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