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출근 첫날 저지른 일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한 편의점 점주가 제보한 영상이 올라왔다.
점주 A씨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알바생 B씨가 첫 출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오후 7시께, 점주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알바생 B씨는 돌변했다.
짧은 시간 사이에 B씨는 편의점 포스기를 열어 안에 있던 현금을 꺼내 주머니에 챙긴 뒤 사라진 것이다.
이때 B씨는 편의점 문을 잠그고 열쇠까지 훔쳐갔다고 A씨는 설명했다.
B씨의 팔에는 레터링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바보도 아니고 요즘 CCTV 없는데가 없는데", "인생 참교육 들어가야 한다", "오늘만 사냐" 등의 일침을 가했다.
한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출근 첫날 절도를 저지르는 일은 종종 발생했다.
올해 2월에도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에서 알바 첫날이었던 40대 남성이 2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충전식 선불카드, 판매 물품 등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다.
편의점 주인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하고 남성을 절도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