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안양 22층 아파트서 10살 초등학생 추락해 숨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10살 초등학생이 22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쯤 경기 안양 만안구의 한 아파트 4층짜리 커뮤니티센터 건물 옥상 화단으로 A(10)군이 추락하여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추락소리를 듣고 A군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구급대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으나 A군은 하루 뒤인 6일 오전 4시48분 숨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파트 22층에 살던 A군은 엄마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다른방에 들어간 사이 혼자 놀다가 주방쪽의 열려진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세대 내 설치된 웹캠 등을 통해 A군이 식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