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봉 이틀 전인데도 주말 동안 '범죄도시3'가 끌어모은 관객수

영화 '범죄도시3'가 정식 개봉 전인 지난 주말 동안 영화관에서 제한적으로 상영됐다.

입력 2023-05-29 14:56:27
영화 '범죄도시3'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마동석표 액션 영화인 '범죄도시' 시리즈가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할까.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범죄도시3'는 관객 30만 4천여 명을 끌어모았다.


이에 따라 '범죄도시3'는 개봉도 전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범죄도시3'


지난 주말 동안 '범죄도시3'는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와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도 가볍게 제쳤다.


'범죄도시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한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다.


'범죄도시3'의 정식 개봉일은 이틀 뒤인 이달 31일이지만, 이달 27일부터 제한적인 규모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3'


많은 이들이 '범죄도시3'가 본격적으로 극장에 내걸리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며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범죄도시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일본 야쿠자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2'는 약 1269만 명의 관객을 운집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저력을 보였다. 또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1'은 약 688만 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