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광주에서 일어난 주차 분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이 담겼다.
여기서 한 남성은 코너 진출입로에 주차된 차량을 골프채를 휘둘러 부수고 있었다.
전면 유리창과 와이퍼, 보닛까지 무차별적으로 훼손하는 과격한 모습에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는 후문이다.
해당 내용은 SBS뉴스를 통해서도 보도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남성은 자신의 트럭이 진출입로에 주차하는 차량들 때문에 빠져나가기 힘들어서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은 "세상이 점점 이상해진다", "아무리 화가나도 저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의 행동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