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 남성 분신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시민이 분신을 시도, 경찰관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 뉴스1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어제(4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5일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52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 A씨가 분신하는 일이 벌어졌다.


A씨는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를 위해 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돼 있던 컨테이너 부근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다.


뉴스1


분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분신한 이후 컨테이너로 옮겨 붙은 불은 오후 8시 58분께 진화됐고, 해당 컨테이너는 철거됐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신원 파악과 함께 왜 분신을 시도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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