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발산역 인근서 출발하는 버스 무리하게 잡아타려다 뒷바퀴에 낀 남성 사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퇴근 시간대는 많은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큼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많다.


그런 가운데 서울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퇴근 시간대 한 남성이 시내버스 뒷바퀴에 신체 일부가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어제(13일) 오후 4시 14분께 서울 강서구에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출발하는 시내버스 뒷바퀴에 다리를 끼어 크게 다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A씨가 출발한 버스를 잡으려고 달려가다 넘어지며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러면서 "버스기사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