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오늘(14일) 오전 10시 57분께 경기 부천 소사역 승강장에서 20대 남성 A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소사역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전동차는 오전 10시 34분께 동인천에서 출발해 용산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에는 승객 20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부천 소사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코레일측은 승객 200명을 후속 열차에 태우는 등 사고 후속조치를 했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인선 상행선 운행 중 소사역에서 20대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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