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편의점 직원 살해하고 도주한 인천 30대 남...얼굴을 확대해봤다

사진=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자발찌'를 찬 인천의 한 32세 남성이 '살인'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어제 오후 10시 52분께 인천 계양구 소재 한 편의점의 직원을 살해했는데, 1시간 뒤인 11시 58분께 전자발찌를 훼손했다.


4분 뒤 인근에 있던 K5 택시를 타고 달아나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즉각 이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섰다. 인상착의와 특이사항을 모두 전했다.


사진=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얼굴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최근에 촬영했고, 보정이 없는 사진이어서 시민들이 알아보기 용이하다.


사진을 확대해 보면 이마가 다소 넓고 얼굴이 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눈썹이 진한 게 특징이며, 목도 다소 두꺼운 느낌이다.


키는 크지 않다. 170cm다. 몸무게는 75kg이다. 달아날 당시 입고 있던 옷은 상하의 모두 검은색이었다. 택시 안에서 옷을 갈아입었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그는 후드티와 모자를 주로 착장한다고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A씨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 남성의 얼굴이 확대된 사진을 공유하는 한편, 인천 지역 지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