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이재명, 10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검찰 출석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10시 30분, 검찰에 출석한다.


성남FC 제3자 뇌물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다음주 화요일인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검찰 소환조사에 출석하기로 했다.


6일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성남 시민 프로축구단 광고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오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 출석하러 가는 일정이 합의됐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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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변인은 "지난달, 이 대표는 당당하게 출석해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출석하느냐 질문에 대해 안 대변인은 "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과 갈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는 답을 전했다. 


아직 어떻게 출석할지에 대해서는 조율이 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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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1일, 이 대표에게 '성남FC 제3자 뇌물 의혹'과 관련해 조사할 것이 있으니 28일 출석해 조사받으라 통보했다. 


당시 이 대표는 광주를 찾으면서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성남FC 제3자 뇌물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던 2016~2018년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 대표는 이 사건에서 제3자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