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2023년 처음 태어난 '새해둥이'...쌍둥이 짱짱이·짱순이, 여아 복동이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특별한 '새해둥이'의 울음소리가 터졌다.


1일 경기도 일산동구 소재 차병원은 이날 0시0분께 3명의 아기가 동시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3명의 아기 중 2명은 김현정(40)씨, 장동규(42)씨 부부의 쌍둥이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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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짱순이(태명)와 남아 짱짱이(태명)는 각각 3.09㎏, 3.8㎏로 태어나 우렁찬 울음소리로 2023년의 시작을 알렸다.


엄마 김씨는 "기다렸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쌍둥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아기는 손은서(30)씨, 김정섭(39)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복동이다.


복동이 역시 3.8㎏으로 아주 건강하게 세상에 빛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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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김씨는 "아이가 태어나서 너무 감격스럽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아이들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아기의 대면 만남을 가진 상황이라 더욱 감동을 안긴다.


김의혁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주치의는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면으로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