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과천 경인고속도로에서 충돌 사고로 대형 화제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중상과 경상은 각각 3명과 26명이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상행 방향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신고 접수 직후 소방 당국은 소방차량 77대와 소방인력 190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이날 교통사고로 발생한 화재는 갈현고가교의 방음터널로 확대되면서 피해를 키웠다.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22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10여 분 뒤에 대응 1단계로 낮췄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