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원인은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발생했는데 이후 방음터널 쪽으로 불길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 확인 중이다.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중상자 2명, 경상자 15명이 발생했다. (오후 3시 기준)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지휘차 등 47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