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윤석열 대통령 회의할 때 옆에서 조용히 꼭 달라붙어 있던 댕댕이의 정체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그 주인공은 최근 윤 대통령이 분양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다.


지난 26일 윤 대통령의 출근길에 동행한 새롬이는 집무실에서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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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하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결국 집무실까지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출근 뒤에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이때 새롬이를 수석들에게 인사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며칠만이라도 새롬이를 데리고 따로 잤으면 좋겠다는 은퇴견 담당자 조언에 따라 지난 24, 25일에는 함께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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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지난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김한숙씨의 안내견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24일 은퇴한 새롬이를 김씨 가족들로부터 분양받았다.


이로 인해 새롬이는 유기견 등 강아지 5마리, 고양이 5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윤 대통령 부부 관저의 11번째 가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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