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한파에 히터 앞에서 잠들었다가 털 다 태워먹고 '냥무룩' 해진 고양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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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에 꽁꽁 언 몸 녹이던 고양이의 최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연일 영하 이하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몸을 꽁꽁 싸매도 덜덜 떨리는 추위에 난방기구에 의존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난로 앞에서 몸을 녹이다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은 고양이 한 마리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는 24일 중국 후베이성 징먼시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난로 앞에서 나는 타는 냄새...범인은?


영상을 공개한 A씨는 이날 집에서 쉬던 도중 타는 냄새를 맡았다.


점점 심해져 오는 냄새에 이상함을 느낀 그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빨갛게 열이 오른 난로와 그 앞에 쭈그리고 자고 있는 반려묘가 있었다.


타는 냄새의 정체는 바로 녀석의 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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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너무 추워 난로 가까이에서 몸을 녹이다 잠이 들었고 난로에 너무 가까이 붙어있던 탓에 털이 완전히 그을려 버린 것이었다.


새까맣게 타버린 털은 녀석이 얼마나 추위에 떨고 있었는지 알게 했다.


녀석이 화상을 입지 않았을지 걱정됐던 A씨는 곧장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녀석은 화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추웠으면 저렇게까지 가까이 갔을까", "불쌍한데 너무 귀엽다", "너무 바삭바삭 잘 탔다", "우리 집 고양이는 뒤집을 줄 아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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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반려동물 화상 주의해야


한편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반려동물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은 위에 얇은 이불이나 담요를 깔아 피부에 열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난로나 히터를 사용할 때는 펜스를 설치해 반려동물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게 해야 하며 온도조절기는 반려동물이 만지지 못하는 곳에 놓아둬야 한다.


또한 난방용품의 전선을 물어뜯거나 긁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하며 다 사용했다면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