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남편이 10살 어린 회사 여직원과 불륜해 그냥 줘버렸다는 여성의 사연에 추천 1600개 쏟아진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결심한 아내에게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남편과 어린 여직원의 불륜... 그냥 줘버렸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남편의 카톡, 핸드폰 사진 등 불륜 정황으로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됐다. 5살 아이는 A씨가 책임지기로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편의 불륜 상대는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인 10살 어린 여직원이었다.


낌새를 눈치챘을 때만 하더라도 다시 만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여직원을 해고하라고 제안했지만 남편이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주변의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지만 결국 남편이 그 어린 여자와 깨를 볶아도 어떤 감정도 느끼지 않을 것 같고 일단 매일 같은 공간에서 남편과 숨 쉬고 살 자신이 없어서 이혼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결혼 9년 차.. 저라고 남편이 뭐 아깝겠냐"라며 "데리고 살아보면 안다. 남자들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아이 생기면 아이가 이쁘지 남편은 진짜 의무로 산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뭐 몇 년 전부터 각방 썼고, 애정도 없고 별거 2달에 접어드는데 매일 아주 편안하다"라며 "아이는 원래도 아빠한테 애정이 없어서 엄마랑만 있고 권위적이고 야단치는 아빠 없으니 더 잘 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제가 어린애한테 밀려서 이혼 당한 거라고들 생각하고 연민 동정 엄청 해주는데 저 진짜 괜찮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이 정말 건강하신 분 같음", "이혼도장 찍기 전에 최대한 많이 뜯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해당 글에는 약 1600개에 달하는 '추천'이 찍히며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