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목표하는 포르투갈, 한국전 베스트11 발표...예상과 너무 다르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과 격전을 예고한 포르투갈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잠시 후 3일 자정 00시(2일 밤 12시),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 vs 포르투갈' 경기가 펼쳐진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조 1위를 하겠다는 목표에 걸맞게 멤버를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코스타가 찬다. 백포 라인은 달로트, 페페, 안토니오 실바 그리고 칸셀로가 선다. 중앙에는 누네스, 네베스 그리고 비티냐가 포진한다.  

공격진은 마리오, 호르타 그리고 '노쇼두' 호날두가 출격한다.  

포르투갈은 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칫 여유 있게 경기를 치르다 조 2위를 하게 될 경우 '우승후보' 브라질을 만날 수 있어서다.

포르투갈 주전들의 실력이 브라질에 크게 뒤지지는 않지만, 조 1위를 기록한 뒤 맞이하는 적수들이 전력이 약한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은 한국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은 승점 6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1위 확정은 하지 못했다. 한국에 지고 가나가 승리할 경우 골득실에 따라 조 2위를 하게 될 수도 있다.

현재 포르투갈인 골득실 +3, 가나는 0이다. 가나가 우루과이를 두 골차로 이기고 포르투갈이 한국에 두 골차로 진다면 골득실이 역전된다.

이렇게 되면 조 2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