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의 킴 카다시안으로 불리는 인플루언서 애프리의 인기가 뜨겁다.
사진으로 화제가 된 그를 두고 '주작(做作)' 의혹이 수차례 제기됐는데, 최근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골반 45인치 애프리 실물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애프리가 직접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이 담겼다.
캡처된 사진에는 애프리를 직접 목격한 이의 DM과 댓글 등이 담겼다. 모두 애프리의 몸매에 찬사를 보내는 내용이다.
백화점 아르바이트 중 애프리를 봤다는 여성은 "언니 몸매 보고 '진짜 저런 몸매는 분명 국내에 애프리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연예인 많이 봤는데, 진심 연예인보다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 아르바이트 여성은 "제게 주신 카스테라, 직원들하고 나눠먹었다"라며 "먹으면서도 '어떻게 저런 몸매가 있을 수 있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과 유튜브 영상 속 애프리의 몸매가 '사실'이라는 점을 증언한 것이다.
한 애프리 팔로워는 "이 분이랑 같은 건물에서 일해서 자주 마주치는데, 몸매 절대 보정한 거 아니다"라며 "그냥 몸매가 개쩐다"라고 말했다.
이에 애프리는 "출근할 때 매일 폐인인데, 이제 꾸미고 다녀야겠다"라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목격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애프리좌 이태원 근처에서 실제로 봤다"라며 "정말 '자이언트'다.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아무튼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나 대쉬 못할 느낌이다"라며 "키도 큰데, 힐 신고 웬만한 멸치 남자보다 피지컬이 훨씬 좋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여친이 다니는 곳 강사여서 본 적 있는데 그냥 최고존엄"이라고 말했다.
포토샵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애프리는 지난 1월 숲을 배경으로 선 채 짤막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그녀는 기지개를 켜며 하반신을 살짝 흔드는데, 포토샵이나 필터를 입히면 생기는 '굴곡'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을 봐도 필터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증거 때문에 많은 누리꾼들이 "한국의 킴 카다시안이라는 말은 이제 진짜 인정해도 되겠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애프리는 전직 은행원이란 이색적인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플루언서인 그녀의 키는 172cm이며 신체 사이즈는 38-23-45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