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오늘(10일)이 지나면 다음 '빨간날'까지 OOO일 기다려야 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 10월 10일은 원래는 평범한 월요일이지만, 빨간날이다.


법정 공휴일이자 국경일인 한글날(10월 9일)이 일요일이어서 '대체 휴일'로 쉬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좋아졌다는(?) 걸 만끽할 수 있는 오늘이지만, 기쁨은 여기서 끝날 듯하다. 야속하게도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빨간날'이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올해의 마지막 빨간날인 크리스마스(12월 25일)가 일요일인 탓이다. 애석하게도 크리스마스는 법정공휴일이 아니어서 대체휴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달력을 살펴보면, 앞으로 빨간날은 내년 설까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내년 첫 휴일은 신정(양력 설)은 크리스마스와 마찬가지로 일요일이다. 이 역시 법정공휴일이 아니어서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내년 설 연휴는 1월 21일~23일. 22일이 일요일이어서 24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연속으로 4일을 쉴 수 있다.


토·일을 제외한 빨간날은 23일 월요일과 화요일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내일을 기준으로 처음 맞이하는 빨간날 1월 23일 월요일은 무려 105일 뒤다. 100일 넘도록 토요일과 일요일 휴일에만 의지해야 한다.


이 소식은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매우 슬프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연차가 남아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이미 다 써버린 경우에는 이제 주말만 손꼽아 기다리며 평일을 보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학생들도 이제 공강만 바라보게 됐고, 초중고생들은 이제 주 5일 꽉 채워 학교에 가야 한다.


한편 현재 적용되고 있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은 설·추석과 함께 국경일인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만 적용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정과 함께 종교 기념일인 석가탄신일·성탄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체공휴일이 너무 많이 늘어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