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GS리테일이 O4O(Online for Offline)에 기반한 통합 앱 '우리동네GS'를 개발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GS25 '나만의 냉장고'를 비롯해 GS더프레시 공식앱, 멤버십 중심 '더팝', 우딜 주문하기 등을 하나로 통합한 앱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통합 앱의 명칭을 '우리동네GS'로 정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생각한 앱을 개발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다. 

지난 9월 21일 개발을 완료한 우리동네GS는 본격적인 론칭에 앞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테스트까지 거쳤다. 

GS리테일은 오랜 개발과 검증 끝에 10월 11일 우리동네GS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우리동네GS가 선보이는 핵심 기능은 퀵커머스 기반의 사용성 강화와 재고 조회 가능 상품 확대, 그리고 간편 회원가입 및 간편 결제 편의성 증대다. 

GS25, GS더프레시 매장 배달&픽업·결제·적립을 하나의 앱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앱에는 우리동네GS '바로배달' 메뉴가 전면 배치된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이 고객 위치 기반으로 검색되며 고객은 해당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직접 픽업하거나 고객 위치로 바로 배달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상품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픽업을 원하는 GS25나 GS더프레시를 선택한 후 상품을 주문·결제하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다. 기존 요기요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던 픽업25가 우리동네GS에서도 구현된다. 

GS상품 재고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됐다.

원소주, 코로나 검사 키트 등 일부 상품에만 적용됐던 조회 가능 상품이 픽업 및 택배가 가능한 상품 전체로 확대된다. 이 기능은 GS더프레시에도 적용된다. 

결제는 GS Pay뿐 아니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통해 빠르게, 로그인은 기존 SNS계정을 연동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인기 검색어와 상품명뿐만 아니라 매장명, 기획전, 사전 예약, 우리동네GS 바로배달&픽업 등 각종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기능도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동네 한 바퀴' 경품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2가지 미션 수행 시 경품 응모가 가능하며 총 2천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