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절친으로 지냈던 입사 동기가 저 몰래 상사에게 뒷담화 내용을 고자질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석 달 가까이 인턴을 하며 친해진 회사 동기가 자신 몰래 상사에게 험담한 사실을 알렸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글쓴이 A씨는 충격에 빠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환형 인턴 동기가 배신을 했다는 한 인턴의 사연이 공유됐다.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A씨는 동기 7명 가운데 팀은 다르지만 같은 직무의 동기와 친해졌다며 운을 뗐다.


그는 동기와 때로는 회사 비밀 얘기를, 때로는 상사 욕을 하며 다른 동기들보다도 더 가까워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던 와중에 A씨는 친하다고 생각했던 동기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A씨 몰래 대리에게 뒷담화한 이야기를 흘렸다. 또 정규직 전환을 위해 받은 과제를 혼자서만 잘하기 위해 상사에게 아부를 떨며 팁을 얻고는 A씨에게 공유하지 않았다.


동기의 배신에 A씨는 "내가 많이 견제가 된 걸까"라며 "동기 덕분에 회사 생활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지만 그의 행동에 너무나 배신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혹여나 A씨의 고자질로 정규직 전환이 불발될 것 같은 착잡한 마음에 "누굴 믿으면서 살아야 할까"며 하소연했다.


A씨의 사연에 많은 직장인 선배들은 그를 위로했다. 이들은 "대리 정도 되면 인턴의 이런 행동 정도는 구별할 수 있다", "오히려 험담한 사실을 알린 동기를 더 괘씸하게 생각할 거다"라며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런 걸로 크게 상심하면 회사 오래 다니기 힘들다", "회사 생활을 위해서는 멘탈을 키울 필요가 있다", "회사 사람은 언제나 조심해야 된다"며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