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아내 2박3일 놀러간 사이 말없이 집 찾아온 장모님을 본 남편의 심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내가 친구들과 여행을 가 혼자 남게 된 남편 A씨는 장모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친구들과 여행를 간 사이 장모님이 집에 찾아왔다는 남성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최근 휴가를 맞이해 친구와 2박 3일 여행을 갔다. 


집에 혼자 남게 된 그는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하던 중 전화 벨소리를 들었다. 장모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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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은 A씨는 깜짝 놀랐다. 집에서 4시간 거리에 떨어져 살고 있는 장모가 연락도 없이 찾아온 것. 장모는 그의 집 앞이라며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A씨는 장모님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하면서도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시어머니가 방문했을 때 아내가 느꼈던 심정을 상상했다. 


그는 "보통 시어머니 연락 없이 올 때 며느리들 기분이 어떻길래 저러나 했는데, 이런 기분이군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없는 시간 동안 장모와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말미에는 "장모가 올라온 것을 아내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롤러코스터'


A씨는 장모의 방문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A씨의 사연에 부부들은 "4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찾아오면서 연락도 안 했다고?", "저건 아닌 것 같다"며 기척 없이 찾아온 장모의 태도를 꼬집었다.


한편 사위와 장모에 대한 어느 설문에 따르면 사위가 생각하는 장모와의 갈등에 대해 경제적인 문제가 2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육아에 대한 견해 차이(19%), 지나친 간섭(18%), 호칭 문제(2%) 순이었다.


이는 경제적 문제, 육아 문제 등에서 처가에 의존도가 높을수록 사위와 장모의 갈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