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재활시설서 사회복지사가 1급 장애인 폭행해 전치 8주..."온몸 피멍, 갈비뼈 2개 골절"

KBS뉴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회복지사가 장애인을 폭행해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KBS 뉴스는 충북 충주의 한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이 사회복지사에게 폭행을 당해 온몸에 시퍼런 멍이 들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해당 시설에서 돌봄을 전담하는 20대 사회복지사 A씨로 밝혀졌다.


당시 A씨는 청각과 언어, 지적 장애 등 1급 장애인인 피해자가 라면을 주지 않는다며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자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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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듯 행동해 우발적으로 두 대 때렸다고 진술하며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 당시 복도에는 다른 직원이 있었지만 문이 닫혀있어 폭행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A씨의 폭행으로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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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피멍이 심하게 들어 성한 곳이 없는 듯 보이는 피해자의 상처가 담겨 충격을 안긴다.


재활시설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서야 가족에게 피해자가 다친 사실을 알리고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를 때린 사회복지사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재활 시설에도 관리 책임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