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도로 한복판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잠들어버린 운전자가 적발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당동 길 한가운데서 멈춘 자동차"란 제목의 아찔한 사연이 공개됐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사당동에서 길을 걷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서 한 차량이 우뚝 멈춰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이 있던 도로는 신호를 기다리는 구간도 아니었기에 A씨는 차량에 결함이 생긴 것일까 급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길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할 때쯤 경찰도 현장에 등장했다.
경찰은 곧장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고 결과는 '만취' 상태로 밝혀지면서 그대로 지구대에 연행됐다.
A씨는 "신고 안 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하다"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로에서 잠들어버리면 어떡하냐", "음주운전 진짜 위험한데 왜 꾸준히 나오는 건지", "밤에 일어난 일이면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다"면서 해당 운전자를 크게 비난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곧장 신고한 A씨에게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음주 운전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