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여름휴가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아직 여행을 떠나지 못한 이들이 많다.
이 중 많은 이들은 해외여행에 미련을 가지고 비행기 표를 알아보지만 코로나, 비용 등의 문제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하지만 반드시 해외여행을 해외로만 가라는 법(?)은 없다.
오늘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느낌을 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들을 정리해 추천한다.
아직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아래의 여행지들을 체크해 친구, 연인과 공유해 보자.
1. 아산 지중해마을
'블루 크리스털 빌리지(Blue Crystal Village)'라고도 불리는 지중해마을은 그리스의 마을을 그대로 옮겨왔다.
산토리니 하얀 벽과 파란 지붕의 눈부심, 프로방스 비밀정원의 아늑함, 파르테논 열 주들의 장쾌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는데 유럽 문화의 건축 양식을 사용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하얀 벽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그리스의 시골 마을이 부럽지가 않다.
2. 남해 독일 마을
경남 남해에 위치한 독일 마을은 과거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한 마을이다.
독일 마을은 전깃줄을 지하로 매설해 아름다운 바다 전경과 철저하게 독일식으로 꾸민 마을의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을 광장에는 독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어 풍경과 음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3. 제주 베니스 랜드
베니스 랜드는 수로가 중요한 교통수단인 이탈리아의 베니스에 착안해 만든 곤돌라 체험파크로 곤돌라를 타고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물길 양옆에는 인공 숲과 폭포, 작은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어 곤돌라는 타고 한 바퀴 타는 동안 곳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물길은 미로처럼 되어있지만 길이 단순해서 길을 잃을 위험은 없다.
그 밖에 원주민의 생활 방식을 들여다보고, 옷을 입어보며 체험도 할 수 있는 오지 체험관과 커피와 디저트,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4. 거제 외도 보타니아
외도보타니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식물공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남해안 천혜 비경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야자수를 비롯한 3,000여 종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 사이판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