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늘 밤 하늘을 꼭 올려다 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매년 8월이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바로 오늘(12일) 밤부터 쏟아질 예정이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2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볼 수 있어 주말 내내 우주가 선물해주는 아름다운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겠다.
지난 10일 한국천문연구원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시간당 100개씩 떨어지는 극대시각은 13일 10시 20분이다"라고 밝혔다.
불금인 오늘 밤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질 예정이지만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은 아쉽게도 맨눈으로 관찰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기상 조건이 괜찮다면 폭우가 쏟아진 뒤 맑아진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맨눈으로 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북동쪽 새벽에서 가장 밝은 W모양의 카시오페이아 자리 바로 옆에 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돗자리를 펴고 바닥에 누워 밤 하늘을 바라보거나 의자에 앉아 고개를 젖힌다면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겠다.
올 여름 폭우 피해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나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자연이 선물해주는 아름다운 별똥별을 보며 행운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편들로 만들어진 별똥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