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실종자, 서초 강남빌딩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입력 2022-08-11 16:48:50
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울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급류에 휩쓸려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됐던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빌딩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재 사망한 남성은 지난 8일 밤 11시께 지하 2층에 세워둔 차량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지하 3층으로 휩쓸려 내려가 실종됐던 4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다만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