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평창서 20대 공군 부사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공군 부사관이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 인근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 인근 공터에서 공군 중사 A씨(20대)가 승용차 안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머리 쪽에 총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수사당국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가 사용한 총기는 K2 소총으로 파악됐고 탄창까지 장전된 상태였다.


이에 군과 경찰은 총기가 부대 밖으로 반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A씨는 타 부대에서 전입 온 지 9일 밖에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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