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가 이웃 간 민망한 상황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우로 밝혀진 옆집 여자들의 사생활'이란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단톡방에 올린 글과 사진이 소개됐다.
단톡방에 글을 쓴 누리꾼 A씨는 "옆집에 여자들이 사는데 침수가 발생해 신발 등이 떠내려왔다. 성기구도 떠내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성의 속옷과 성기구 등의 인증 사진도 첨부됐다.
뜻밖의 폭우로 인한 침수 때문에 이웃의 감추고 싶었을 사생활이 공개된 셈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옆집 여성분 진지하게 이사 고민할 듯", "내 얘기라 생각하면 아찔하네", "이건 진짜 모른척해 줘야 한다", "여성분 성기구 없어진 거 알면 트라우마 생길 듯"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며 상가, 주택 등이 물에 잠기는 등 수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에도 중부지방에 최대 350㎜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