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윤석열 암살 계획 다 있다"...테러 예고글 '또' 올라와 경찰 수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테러 예고글이 또다시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계획은 다 있다"며 필요한 금액을 적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은 오전 9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대전경찰청에서 작성자의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등 테러 예고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던 20대 남성이 붙잡힌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에 윤 대통령의 자택에 테러를 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은 휴학 중인 대학생이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대통령이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을 지키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