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인천 대청도서 직장 선배 살해한 공무원, 범행 후 자수..."선배가 아내 성폭행 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직장 선배를 흉기로 살해하고 자수했다. 이 공무원은 선배가 아내를 성폭행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40대 남성 공무원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 당일 A씨는 함께 일하는 공무원 선배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신 뒤 차를 타고 선배의 집 앞으로 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배가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진술하며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실제 성폭행이 이뤄졌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신병 확보를 위해 자수한 날 오전 중으로 헬기를 활용해 입감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A씨의 아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성폭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