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내가 잠자리를 할 때마다 2만원 씩 용돈을 달라고 요구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부부 관계를 할 때마다 아내가 용돈을 요구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을 소개했다.
대만에 사는 30대 남성 A씨와 B씨는 맞벌이 부부였다. 하지만 아내는 다니던 식당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돼 8개월 넘게 실직 상태가 됐다.
갑작스러운 B씨의 실직으로 인해 수입이 준 이들 부부는 평소보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하던 아내 B씨가 황당한 제안을 했다.
바로 잠자리를 할 때마다 용돈 500 대만달러(한화 약 2만 원)을 달라고 한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 A씨가 주는 생활비만으로는 자신에게 쓸 용돈이 부족하다고 했다. B씨는 식당에서 일할 때 한 달에 3만 대만달러(한화 약 131만 원)를 벌었고 그중 1만 대만달러(한화 약 43만 원)를 자신의 용돈으로 사용해 왔다.
일을 하지 않아 이제 자신에게 쓸 용돈이 부족해지자 남편에게 이 같은 황당한 제안을 한 것이었다.
남편 A 씨는 부부끼리 잠자리를 하는 데 돈을 주고받는 게 말이 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아무리 생활비와 용돈이 모자라도 남편에게 잠자리를 할 때마다 돈을 요구한 아내 B씨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