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결혼한 여성이 출장으로 남편이 부재한 기간 동안 '2세'를 위해 다른 남성을 찾는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세를 임신시켜줄 남성을 구하는 여성 A씨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 공유됐다.
A씨는 "키 작은 남편이 출장을 갔다"며 "그 동안 아기 아빠를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키 180 이상에 혈액형이 맞는 남성이면 된다"며 본인의 집에서 2회 이상 성관계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성관계 상대를 찾는 이유에 대해서 A씨는 "지난주까지 신랑과 관계를 가지며 몰래 피임을 해 1~2주 안에 대신 (아기를) 가져줄 사람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혼 자녀를 계획 중인데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신랑이 (출장에서) 돌아오면 아마 그의 아이를 가질 것 같다"고 했다.
하루 뒤 A씨는 "다섯 분을 구했다"며 남성 모집 마감을 알리며 말미에는 "임신 성공하면 계정 지우고 실패하면 다시 돌아올게요"라며 글을 마쳤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주작(거짓말) 아니냐", "너무 위험한데", "잘못 걸려서 범죄 연루될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글을 올린 여성과 함께 이에 반응한 남성들도 비판했다.
이들은 "바로 이혼감이다", "남편 돈 보고 결혼했나", "저런 글에 반응하는 남성들은 대체 뭐냐",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원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이 온라인상에 유포한 글에 혹했다가는 범죄의 표적이 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
SNS에서 성관계 등을 제안하는 글들과 마주한다면 고객센터 등에 신고해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