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선 넘어 주차했다가 '칼주차' 실력 포르쉐 차주에게 '참교육'당한 벤츠 차주

에펨코리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주차 자리 선을 넘어 옆자리로 넘어온 벤츠를 포르쉐 차주가 직접 참교육했다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간만에 주차 빌런 약 올리고 옴"이라며 포르쉐 차주 A씨가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2대의 차량이 보인다. 한 대는 흰색 벤츠 E-클래스(5세대)와 포르쉐 카이엔(2세대) 차량이 나란히 서 있다. 


주차 공간을 보면 벤츠는 조수석에 넓은 공간을 놔두고 운전석 쪽 주차선을 넘어 옆자리를 침범했다. 포르쉐 차주는 벤츠에 바짝 붙여 주차했다. 


에펨 코리아


차량 두 대 사이에는 공간이 없다. 벤츠 차주가 운전석을 이용해 탑승할 수 없는 상태다. 


벤츠 차주의 이러한 주차는 처음이 아닌 듯 보인다. 


A씨는 "주차 공간 부족한 아파트에서 매번 저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비 오고 습한데 조수석으로 고생 한번 해보시길"이라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오후 8시 이후에 주차할 곳이 없어 입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배려하면 충분히 세대 주차하는 곳인데 진짜 너무하다"고 했다. 



에펨코리아


누리꾼들은 "정의 구현! 속이 뻥 뚫리네요", "차 키로 잠금 해제하면 자동으로 사이드미러 펴져서 부딪힐 각", "리스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눈살을 찌푸리는 주차를 참교육했다는 글이 SNS를 중심으로 자주 보이고 있다. 세대 수보다 차량이 더 많아지면서 민폐 주차, 갑질 주차가 하나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주차할 때는 사이드미러를 접고, 정해진 구역에 주차 경계선을 지키는 등의 주차 매너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주차장 내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주차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 주민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자체 규약을 만들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