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쓰러진 임산부 아내에게 남편은 폭언을 쏟아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산부 A씨의 호소글이 올라왔다.
그에 따르면 남편 B씨는 임신 10주 차인 A씨가 식당에서 5시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다 쓰러졌다고 말하니 "오버하지 좀 마"라며 "뭐 어쩌라고 그럼. 그만둬? 하루 5시간 일하는 것도 못하면 대체 넌 뭘 할래?"라고 화를 냈다.
B씨는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대체 뭐야 너"라며 쓰러졌다는 A씨를 타박하기만 했다.
A씨는 유산 위험이 있는 시기이고 걱정이 된다며 몸도 마음도 너무 괴롭다고 호소했다.
그가 남긴 이전 글에 따르면 A씨는 개인회생 중이고 결혼이나 성형수술 등을 남편이 해줬다.
또한 A씨는 결혼 전 시부모의 12억 원짜리 집에서 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기 가졌는데 너무한다"라는 의견과 "남편이 불쌍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임신 10주 차가 되면 태아는 손가락, 발가락이 보이고 안면 일부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유산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