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손님 태우고 달리다가 5m 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해 트럭 덮친 택시 (영상)

네이버 TV '뉴스는 YTN'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서울 양재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지하차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택시가 아래로 떨어지며 주행 중이던 트럭을 덮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5일 YTN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40분께 양재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5m 아래 염곡 동서지하차도로 추락해 지나가던 1톤 트럭을 덮쳤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30대 남성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서울경찰청


70대 택시 기사와 40대 트럭 운전사는 사고 여파로 목과 어깨 등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늦은 밤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2차 사고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양재IC에서 구룡사 방향으로 가는 두 개 차로가 한때 모두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택시 운전자의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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