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에서 진행 중인 귀신의집 콘텐츠가 역대급 공포감과 스릴감으로 연신 화제다.
남자친구의 손을 붙들고 방문했다가 붕대를 뒤 감은 귀신의 모습에 함께 놀라 비명을 질렀다는 후기들이 전해지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21일 한국민속촌은 토종 공포체험 '귀굴 두 번째 이야기'를 오픈했다. 2019년 7월 첫 개장에 이은 약 3년 만이다.
이번 귀굴은 체험은 오는 11월 6일까지 약 5개월 반 동안 이어지며 주말 및 공휴일에만 진행된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과거 조선시대에서 가장 큰 재난이었던 기근으로 인해 귀신으로 변해버린 조상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민속촌에 방문한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 속 기와집을 지나다니며 약 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한다.
또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오는 퀴퀴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나는 '끼이익' 소리 등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극한의 짜릿함도 선사받는다.
방문한 이들 몇몇은 "방문했다가 득음했다", "절대 시시하지 않더라", "들어가기도 전부터 무서웠다" 등 현장감 있는 후기를 전했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귀굴 체험에서 전작보다 훨씬 강도 높은 공포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할 수 없으며 '사진·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이외에도 11월 6일까지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콘셉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 및 공휴일 오후 8시에 특별공연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