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한 편의점 알바생이 출근 첫날 매장에 출현한 쥐를 쥐를 잡다가 손에 물려 파상풍 주사를 맞게 됐다.
첫 출근 날임에도 맨손으로 쥐를 잡은 알바생에게 누리꾼들은 존경심을 보이면서도 걱정을 표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알바생 출근 1일차 쥐 잡았다"는 제목으로 알바생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A씨는 이날이 편의점 첫 출근 날이었다.
그는 갑작스레 매장에 출현한 쥐를 쫓아내기 위해 맨손으로 잡던 중 쥐에게 오른손 손가락을 물렸다.
하지만 A씨는 물린 것에 연연치 않은 듯 하얀색 봉투를 꺼내 쥐를 담고는 "쥐를 잡았다"고 담담하게 인증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심장이다"고 경의를 표하면서도 "소독해라 쥐한테 물리면 병균 옮는다", "병원 가봐야 한다" 등 A씨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A씨는 "소독은 어떻게 하는 거냐. 일단 물로 씼었다"고 대답만 할뿐 한참 동안 별다른 소식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약 4시간 정도가 지나자 A씨는 "쥐빌런 병원왔다"는 제목으로 다시금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병원에서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 이제 괜찮을 거다"며 "의사가 쥐에 물려서 오는 놈은 처음이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치류 동물인 쥐 및 생쥐 등에 물리면 두통과 고열, 관절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서교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