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강아지 사료 냄새와 맛 보면서 연봉 1억원까지 번다는 '펫푸드 테스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강아지 사료의 냄새와 맛을 보고 연봉 1억을 버는 이색 직업이 있다. 


강아지 사료의 맛을 보고 평가하는 이들은 '펫푸드 테스터'라고 불린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높은 품질의 사료를 선별하고 감별하는 '펫푸드 테스터'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다. 


주로 사료나 간식을 섭취하며 식감이나 맛, 냄새 등 다양한 문항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연구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강아지들이 먹기에 맛도 좋고,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새로운 레시피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한다. 


다만 반려동물과 사람이 느끼는 냄새나 맛 정도는 차이가 있어 실제로 삼키진 않고 충분히 맛본 후에 뱉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때문에 펫푸드 테스터는 식품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일부 사람들은 동물이 먹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에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최근 강아지 사료는 퀴노아, 케일 및 각종 채소는 물론 오리 계란과 같은 재료를 포함한다.



YouTube 'Whitworth Media'


실제로는 영양가가 높은 사료가 많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전문 펫푸드 테스터들은 보통 경력과 전문성에 따라 3600만원에서 많게는 1억 2000만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한 사료회사는 5일 동안 사료의 맛을 보는 조건으로 5000파운드(한화 약 780만원)를 제시하기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