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어느덧 5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안나라수마나라'와 '기묘한이야기' 등으로 5월 한 달을 즐겁게 보낸 넷플릭스 덕후들에게는 6월의 새로운 콘텐츠가 기다려지는 때다. 

6월에도 다양한 넷플릭스 콘텐츠들이 예정돼 있다. 

가슴을 사르르 녹이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으로 몰아넣는 스릴러,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애니메이션까지 찾아온다. 

먼저 오는 2일 '카니발'이 공개된다.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카니발은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아픔을 달래기 위해 축제를 즐기는 여성들의 우정을 그린다. 

4일에는 장기용과 채수빈, 크리스탈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 '새콤달콤'이 공개될 예정이다. 청춘들의 찐 현실 로맨스로 커플이 함께 보면 좋은 코미디 영화다. 

코로나19로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한 애니메이션 '위시 드래곤'도 넷플릭스를 통해 찾아올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이 합작해 만든 애니메이션 '위시 드래곤은'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과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성룡, 존 조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필요하다면 귀여운 펭귄들이 주인공이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펭귄타운'이 제격일 듯하다. '펭귄타운'은 오는 6월 16일 공개된다.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투핫'도 시즌 2로 돌아온다. 10명의 핫한 싱글이 출연하며 규칙을 어기는 순간 10만 달러의 상금이 감소하게 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직 출연자가 발표되지 않아 팬들의 기대를 더욱더 키우고 있다. 

한국의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는 '종이의 집: 자유경제구역'은 오는 6월 24일 공개된다.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전세계인의 기대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