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집이 낡고 오래되어 불편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인프라(공원, 주차장, 도로 등)가 부족하여 이사를 결심했어도 쉽게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는 좋은 집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편의점·마트·병원 등이 주는 편리함도 느끼며 사는 걸 포기해야 하는 걸까.
서울시는 '대규모 재개발'은 어렵지만 집 더 나아가 동네를 탈바꿈시키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을 실시하기로 계획을 수립했다.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은 변화가 필요한 동네를 선정, 계획을 수립한 뒤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모아주택 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신축·노후 주택이 혼재돼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라 할지라도 부분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이 사업이 실시되면 공원, 지하주차장 등 생활시설이 확충된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만큼 주민들의 편의성도 증대된다.
집에도 변화가 생긴다. 층수 및 용적률이 완화돼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도 다른 건물과 통합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모아주택 사업은 꼭 '동네 규모'여야 할 필요는 없다. 동네 특징에 맞게 사업을 선택하여 추진할 수 있으며 개별 필지 규모의 개발이 필요한 경우 자율주택형 모아주택으로 개발할 수 있다.
또한 블록단위 규모의 개발이 필요한 경우 2만㎡ 미만의 면적으로 가로주택형 사업을 할 수 있고 노후된 아파트는 소규모 재건축형 모아주택으로 집을 탈바꿈시킬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할 자금이 없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업비 융자를 지원해 준다.
총 사업비의 50~90%까지도 해주는 만큼 가능하다면 이 기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모아주택 모아타운'을 확인하면 된다.
모아주택 모아타운의 사업을 소개하는 사업소개서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 모아타운'을 다운로드하면 보다 더 자세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